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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앱 유통3사 "성매매 온상 '랜덤채팅 앱' 주기적으로 점검해 자율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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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18 14:27 조회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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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앱 유통 3사와 손잡고 랜덤채팅 앱을 통한 청소년 성매매 문제 대책 방안을 논의한다.

랜덤채팅 앱/연합뉴스랜덤채팅 앱/연합뉴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앱 유통 3사와 청소년 보호에 관한 사업자 자율규제 방안과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청소년 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랜덤채팅 앱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알선 피해가 급증하면서 제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5월 실시된 뉴시스의 ‘채팅앱 내 성매매 현황’ 조사에 따르면 3일 간 3개의 채팅앱에 올라온 1750개의 글 중 성매매와 관련된 글은 766개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44%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원스토어는 올해 8월 모든 채팅·소개팅 앱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일괄 적용했다. 애플은 자녀 보호를 위해 부모가 자녀의 ‘특정등급의 콘텐츠’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공유 기능, 구입승인요청, 스크린 타임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구글 역시 채팅·소개팅 앱에 국제분류등급연합(IARC)의 연령등급체계를 적용해 현재 83.7%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앱이 성인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여가부와 앱 유통 3사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실무차원의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가부가 랜덤채팅 앱을 주기적 으로 점검해 그 결과를 앱 유통 3사와 공유하고 청소년에게 안전하지 않은 앱은 유통사에 자율규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랜덤채팅 앱을 통한 청소년 성매매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민간이 적극적으로 나선 만큼, 자율규제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18/20191118012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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