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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유통사 만나는 여가부장관…채팅앱 성매매 근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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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18 14:29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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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차원 협력 네트워크 운영, 모니터링 결과 상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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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9 디지털 성범죄 대응 국제 학술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장관은 18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유통 3사 관계자들을 만나 채팅앱 성매매 근절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19.1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청소년 등의 채팅앱 성매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유통사 관계자들을 만난다.

여가부는 1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구글코리아, 애플코리아, 원스토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내 채팅앱을 악용한 성매매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여성계와 언론에서 다수 있었다. <뉴시스 5월8일자 '채팅 사라진 채팅앱…청소년 성매매만 남았다' 기사 참조>  

문제점이 다수 지적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채팅·소개팅앱에 국제분류등급연합의 연령등급체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애플은 부모가 자녀의 특정등급의 콘텐츠 사용을 제한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지난 8월부터 모든 채팅·소개팅앱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적용했다.

그러나 기존에 가입했던 청소년은 여전히 성인인증없이 앱을 이용할 수 있고 성인인증 역시 허위로 기재할 경우 걸러내거나 제재할 방안이 마땅하지 않다는 사각지대가 남아있다. 

여가부와 앱 유통사 관계자들은 실무차원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기로 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매체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여가부는 랜덤채팅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그 결과를 앱유통 3사와 공유하고, 청소년에게 안전하지 않은 앱은 유통사에 자율규제를 제언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랜덤채팅앱을 통한 청소년 성매매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민간이 적극적으로 나선 만큼 자율규제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랜덤채팅앱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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