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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들 "친구 부인 흉내도 요구하는데···리얼돌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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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18 14:38 조회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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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인천 미추홀구의 성매매 집결지 옐로하우스 업소 내부. 사진은 지난 5월에 촬영한 것으로 현재 모든 업소가 철거되거나 문을 닫았다. 최승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성매매 집결지 옐로하우스 업소 내부. 사진은 지난 5월에 촬영한 것으로 현재 모든 업소가 철거되거나 문을 닫았다. 최승식 기자

 

[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28>
성매매 여성 4명에게 찬·반 물으니
“우리도 성매매 종사자 이전에 여성”

“동료가 어제 노래방 도우미와 성매매한 것을 자랑처럼 말하더라. 내가 만약 리얼돌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국 사회에서 리얼돌 소유자는 성매수자보다 더 경멸과 멸시의 대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리얼돌은 그냥 개인의 취미생활이고 취향이니 변태 취급 말아달라.” 
 
올해 초 한 리얼돌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일부다. 지난 6월 일본산 리얼돌 수입을 허용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로 이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리얼돌은 사람 모습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든 인형을 통칭하지만 주로 사람과 비슷한 섹스 인형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둘 다 남성의 성욕 해소를 위한 존재라는 점에서 성매매가 흔히 리얼돌과 함께 언급되곤 한다. 
 
남성들의 성에 관한 속성을 잘 아는 성매매 여성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까. 지난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의 성매매 집결지 옐로하우스4호집에서 성매매 여성들에게 리얼돌에 관해 물었다. 
 
최근 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워졌다. 지난 5월 영업을 완전히 접은 뒤로 각자 새로운 생활에 발을 들이느라 바빠서다. 포주 등을 상대로 한 보상금 싸움 때문에 여전히 4호집에 머물고 있지만 일상은 크게 달라졌다. 이전 같으면 한창 잘 시간에 모인 여성들은 진지하게 각자 생각과 경험을 털어놨다.
 

[출처: 중앙일보] 성매매 여성들 "친구 부인 흉내도 요구하는데···리얼돌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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